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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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2장 3장
* 예언

어느 날 신성력을 지닌 현자들에 의해 놀라운 예언이 선포 되었다.
그것은 이전까지 없던 극단적이면서도 파괴적인 예언이었다.

“유성우(流星雨, meteor shower)로 인해 세상의 종말이 올 것이다.”
“다가올 인류의 종말에 대비하라.”


지배자들과 현자들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수한 인간들을 보호하기로 뜻을 모았다.
곧이어 유성우에 대비해 거대한 지하도시를 건설하고, 그곳에 선별한 사람들을 보내 거주하게
하자는 법이 만들어졌다.

즉시 세계의 중심으로 알려진 곳에 지하구조물이 건축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3년간의 건축이 끝나자, 선별위원회의 인증을 받은 9만의 인구가 총 아홉 개의 통로를
통해 지하로 내려갔다. 그렇게 선택 받은 9만의 인구가 내려간 곳을 사람들은 구주(九州)라고 했다.

* 성취

마침내 예언의 날이 되었다. 어느 누구도 바라지 않았지만
끔찍한 예언은 이루어졌다.
어마어마한 양의 유성우가 지상으로 쏟아져 내린 것이다.
그러나 유성우는 인간의 노력을 조롱이라도 하듯 선택 받은
인간들의 대피처인 구주를 중심으로 떨어져 내렸다.
극심한 지각변동과 기상이변을 겪은 뒤에도 살아남은 지상의 인간들은
자신이 살아 남았다는 기쁨 보다는 인류 문명을 이어갈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야 했다.
결국 인류의 문명은 급속도로 퇴보해 갔다. 그렇게 100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인류의 퇴보와 달리
파괴되었던 자연은 인간의 예측과 달리 급속도로 회복되었다. 거듭된 지각변동으로 새로운 산이 솟구치고, 강이 만들어졌다. 무슨 영향인지는 몰라도 산은 이내 녹음으로 우거졌고, 이전에 보이지 않던 동식물들이 빽빽하게 산과 강과 바다를 채워 나갔다. 믿어지지 않는 속도로 재생된 세계를 보며 느끼는 안도감도 잠깐, 과거의 상처를 잊고 현실에 적응해 살아 가던 인류에게 또다시 대재앙이 닥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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